리셀러는 언제부터 기승을 부렸나? 스니커즈와 리셀러에 대한 이야기

프리미엄 스니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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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이미 아시다시피

현재 스니커 시장은

sneaker heads(수집가)

reseller(되팔이)

customer (실착러)

들의 싸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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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몇 이들은

리셀러들 때문에 울분을 토하기도 하는데

이 '리셀러'는 무엇을 하는 이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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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나이키 뉴욕에서 발매한 nike sb dunk pigeon은

발매 당시의 상황이 신문에 실릴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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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몰렸고

수많은 경찰들이 그들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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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오픈하고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으며

신발을 구매한 이들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웃픈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는데

이때 당시 69.95달러에 발매된 피존 덩크는

5000달러가 넘는 리셀가를 자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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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스니커 열풍의 시작이자 리셀 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우탱클랜 덩크 하이 제품의 리셀가는 1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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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러(reseller)란?

리셀러란 말 그대로

제품을 구입해서 되파는 행위를 하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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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러들은 신발을 신기 위해

혹은

수집용으로 보관하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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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스니커들을 구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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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프리미엄 값을 얹어 되파는 것이 대부분 리셀러들의 목적이다.

 

그렇기에

구하기 힘든

콜라보 제품이나 한정판 제품일수록 많은 리셀러들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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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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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시 신발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리셀러들에게 웃돈을 주고 살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개인 리셀러부터

리셀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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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의 세계는 넓고 가격은 높디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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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리셀러들은

스니커 씬에서 뿐만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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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군에서 많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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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시장에서 이러한 행동은 당연한 것이고

합법적이라도

몇몇 이들은

과도한 리셀문화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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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 문화'

'핫'한 아이템이 나오는 날

매장 앞에는 수많은 이들이

캠핑을 하며 진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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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 씬에서 이러한 '캠핑'은

어느새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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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의자 혹은 진짜 캠핑 도구까지 가지고 온

스니커 매니아들은

매장 앞에서 며칠이고 날을 새며

고대한 신발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현재 가장 핫한 신발들을 보려면

이 캠핑족들을 보면 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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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진 가장 핫한 신발을 신고

새로운 스니커를 기다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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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문화이자 작은 룰이다.

 

국내에선 '나이키 티파니 덩크'

'나이키 스투시 덩크' 가 출시될 때

이 캠핑이 시작되었다

 

허나

리셀러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이 캠핑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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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라인 응모가 많아지며

평소 스니커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

단순히 차익만을 보며 응모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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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도

리셀러들이

황금 사이즈를 몇 박스씩 사 가는 일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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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줄은 서주는 인원을 고용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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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스니커를 좋아하는

실착러들에게는

아니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결방안이 애매한 상황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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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큰 해결책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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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결국 원하는 신발을 제값에 사려면

엄청난 행운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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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신발님께 기도하거나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자

인생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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