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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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복각 브랜드가 많은 이유column 2023. 2. 5. 03:26
'일본에 복각 브랜드가 많은 이유' 스튜디오 다치산(D'Artisan), 드님(denime), 웨어하우스(warehouse). 데님을 좋아하는, 혹은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브랜드이다. 위 3 브랜드를 제외하고서도 모모타로, 오니데님, 오어슬로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바지 브랜드 들은 거진 일본의 브랜드이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데님의 원조는 미국이고, 가장 역사가 긴 브랜드는 리바이스인데, 왜 일본의 데님 브랜드가 더 고급화되어있고, 셀린, 구찌, 발렌시아가같은 명품 브랜드에서 데님 원단을 고를 때 일본산을 쓰는지. 또 그것을 마케팅으로 이용하는지. 데님뿐만이 아니다. 부코, 리얼맥코이, 버즈릭슨 등 밀리터리 베이스의 의류들은 그 원형을 거진 미국에서 가져오지만,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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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의 스트릿 패션화? 변화하는 로고들과 그 이유들column 2020. 5. 21. 17:38
최근 몇년사이 패션계의 꾸준한 핫 키워드는 역시 '스트릿 패션'이다. 앞서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스트릿 패션이라는 말은 참 정의하기가 어려운 단어인데. '언제나 입을 수 있는 옷'으로 해석 할 수도 있겠다. '스트릿 패션'이 핫해 지면서 스트릿패션의 브랜드들 또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스트릿 패션 브랜드하면 스포츠 브랜드나 스케이트 보드 브랜드들이 자주 보였으나 지금은 티셔츠 한장에 2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는 브랜드들이 스트릿 패션이란 카테고리에 자주 등장한다. 오늘은 명품 브랜드들은 어떻게 스트릿까지 진출을 했을까? 그리고 나아가려는 방향성은 어디일까? 에 대해 가볍게 떠들어보려고 한다. '똑같아지는 로고들' 몇년사이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브랜드 로고의 폰트를 바꿨다. 브랜드 로고란 그 브랜드 ..